누군가를 위한 정말 짧은 글 - 정우에게 는요 안녕. 이 글자들을 읽고 있다면 우리가 어색하게 마주보고 있겠네. 아니려나. 잘 지냈어? 내가 이기적일 수 아, 미안. 이렇게 쓰는 게 아니라고 하시네. 어.. 우선 약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긴장하는 모습이 있는데 지금 이 글은 잘 읽으련지 모르겠어요. 뭐든 처음인 자리에서는 굳어있고 목소리도 떨 ...
여름 이후 비공개 처리 예정 (상편 제외 중, 하편 비공개) - 난 항상 걔를 내 신경에 염두해두고 있는데 김정우는 자꾸 내 마음을 유기한다. 걘 범람하는 내 마음에 약간이라도 관여할 생각이 없다. 내 친구 김정우 - 개덥다. 여름이 찐득했다. "아씽, 야." 그리고 여름만 되면 허벌거리는 남색 트렁크를 입고 하복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어 헤친 김정우는 "나...
5만 4천자 중장편 형사 이민형 x 양아치 김정우 * 삼각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* 취향 주의입니다! * 맠정 mkjw EXIT - 어떻게 살 것인가. 자, 스스로 구축을 하고 살아야지. 니 미래를 설계해야지 인마. 이민형의 아버지가 매일 10대의 이민형이 밥을 먹던, 외출 준비를 하던, 다녀와서건, 잠에 들기 직전이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잔소리하던 ...
- 대학생 김정우는 자취를 했다. 거창한 희망과 로망은 접어두고. 자신만만해하던 하향 대학의 합격창에는 '김정우님은 시티대학교 20XX수시전형모집에서 불합격 하셨습니다.' 이 문장이 나뒹굴었다. 뭐 됐다. 세상이 내 맘대로 되지 않았다. 구려진 기분을 숨기려 해도 한국의 19살의 수시전형기간은 사람을 너무 투명히 보이도록 했다. 집과 학교에서는 어줍짢은 위...
마크정우 mkjw 연어 단편 외전 연어 (성인) https://posty.pe/11eq60 미필적 고의 [ dolus eventualis , 未必的故意 ] - 자기의 행위로 인하여 어떤 범죄결과의 발생가능성을 인식(예견)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의 발생을 인용(認容)한 심리상태. - "뭐라고? 내가 잘못들었나?" "너 내가 죽인다." "실생활과 법? 뭐라...
mkjw 아이돌 mk x 영화관 알바생 jw - 씨네마 그 자식 (하) + 에필로그 si g (nal) - 참 이상했다. 숫자 여덟자리가 뭐라고 정우의 마음을 구부러뜨리게 하다가도 목석처럼 딱딱하게 만들었다. 노란색 배경에 갈색의 말풍선 네모를 누르면 정우의 프로필 밑으로 마크의 프로필이 보였다. 즐겨찾기였다. 번호를 받고 연락처에 저장하자마자 마크의 프로...
- "하윽.. 잠깐만.. 응, 아응..." "여기에 잠깐만이 어딨어." 쓰레기새끼. 맞아, 나 쓰레기야. 근데 넌 그 쓰레기랑 지금 떡치네. 두 몸 다 옷 한 벌 걸쳐지지 않고 그저 서로의 몸만 겹쳐졌다. 다른 걸 찾으라 하면 노란 머리칼의 채도 정도. 위에 있는 두꺼운 목의 나체는 조금 더 블론드에 가까운 탈색모였고 밑에 눈물을 흘려내며 침대 시트를 쥔 ...
mkjw 아이돌 mk x 영화관 알바생 jw - 씨네마 그 자식 (중) si g (nal) - 오바였다. "준히님." "네?" "혹시 NCT 아세요?" "아~ 대단한 사람들이요?" "많이 대단해요? 얼마만큼요?" "아마 이 드립 모르는 정우님을 뺀 대부분의 젊은층 친구들한테 누땡 아냐고 하면 양 손 위로 올려서 돌릴만큼요?" "아..." "암튼 저 퇴근이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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